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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이민정이 아들 준후의 1년 전 모습을 그리워했다.

이민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방송에서 준후랑 통화하는 목소리만 듣는데도 그때의 네가 또 그리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해 방송된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한 이민정이 아들과 영상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민정은 아들에게 연신 입 뽀뽀를 날리며 인사했고 이병헌이 “잘 하고 와”라고 말하자, 아들 역시 “잘하고 와”라고 아기 목소리로 엄마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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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생인 아들 준후는 올해 6살이 됐다. 불과 1년 전인 5살 시절이 그립다고 말하는 이민정 모습은 하루가 다르케 커 가는 아이가 천천히 자라줬으면 하는 엄마들의 마음과 별반 다른 점이 없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유발해냈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민정이 송나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저는 임차인” 국회 본회의 발언 호응..재산은 12.4억

[서울신문]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법에 대해 반대하는 발언하고 있다. 2020.7.30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대차법에 대해 반대하는 발언하고 있다. 2020.7.30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저는 임차인이다”라며 주택임대차법 통과에 대해 자유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희숙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지난 5월에 이사했는데,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달고 살았다.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였다.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하는 것이 제 고민”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세입자임을 강조한 윤 의원의 연설은 집 없는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처럼 느껴졌고 큰 호응을 얻었다. 모처럼 국회에서 야당의 존재감이 느껴진 연설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국민 수준이 예전과 다르기에 국회의원이 무조건 장외투쟁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차인’ 윤희숙 최근까지 다주택자 의원 명단에

윤희숙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윤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 전세를 살면서 성북구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가액은 총 12억4200만 원이며, 부동산은 성북구와 세종시에 각각 아파트를 한 채씩 가지고 있다가 세종시 쪽은 최근에 매각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28일 그를 ‘다주택자 의원’ 명단에 포함시켜 발표하자 윤 의원은 이튿날 SNS에 매각 사실을 알렸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3.3제곱미터당 2895만 원이다.

통합당 의원, 부동산 재산 국민의 7배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발표 기자회견’에서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7.28 연합뉴스
통합당 의원, 부동산 재산 국민의 7배 –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열린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발표 기자회견’에서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7.28 연합뉴스

임대차법 개정 때문에 전세가 줄어드는 것일까

윤 의원 연설의 핵심은 임대차법 개정으로 인해 전세에서 월세로의 대이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세를 줄이는 핵심 요인은 금리라고 지적했다.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프레시안에 “최근 전세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금리가 낮기 때문이고, 또 한 측면은 매매가 폭등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소장은 전세가 급감하고 월세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 자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 부소장은 “다주택자 대부분은 전세를 끼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전세를 월세로 돌린다는 것은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뜻이고 이는 엄청난 부담이다. 전세보증금을 현금으로 들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세제도 자체가 과거에는 순기능을 했지만 지금은 금융이 발달해 굳이 필요하지도 않고, 오히려 갭 투기의 레버리지 역할, ‘투기 자금원’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주택담보대출 등 개인 금융 상품이 발달하면서 “전세 제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유현주 (사진=김도형 기자)

[엠스플뉴스=제주] 31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세인트포CC(파72/6,500 야드)에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 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000만 원)’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유현주가 1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그동안 성적보다는 외적으로 더 큰 관심을 받았던 유현주(26, 골든블루). 하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다르다. 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다.

제주도의 무덥고, 변덕스러운 날씨를 모두 이겨내고 호성적으로 컷 통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현주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7번 홀을 소화 중이며, 5언더파로 공동 22위를 지키고 있다.

컷 통과에 성공한다면,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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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OSEN=애들레이드(호주), 이대선 기자]롯데 나종덕이 오전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애들레이드(호주), 이대선 기자]롯데 나종덕이 오전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를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진짜 어려운 질문이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게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개명 전 나종덕)의 1군 승격 시점을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어 “투수와 야수는 쓰는 근육이 다르다. 언제쯤 1군에 올라올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다. 나무가 자라는 데 시간이 필요하듯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용마고를 졸업한 뒤 2017년 롯데에 입단한 나균안은 포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18년부터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더딘 성장세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까지 1군 통산 215경기에 타율 1할2푼3리(366타수 45안타) 5홈런 24타점 27득점으로 타격 성적이 저조했고 포수 수비도 불안함을 노출했다. FX렌트

지난 2월 호주 스프링 캠프 도중 왼팔 유규골 골절상을 입으며 부상 불운까지 시달렸다. 재활 과정에서 투수 수업을 받은 그는 4월부터 2군 퓨처스 경기에서 투타 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나균안은 퓨처스리그에서 투수로 7경기에 등판해 1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58. 

포지션과 이름 모두 바꾸며 야구 인생의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달 8일부터 KBO 등록명을 나균안으로 변경했다. 새로운 이름은 개간할 균(畇), 기러기 안(雁)으로 ‘노력한 만큼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된다’는 뜻으로 개명했다. 

나균안은 “야구 인생이 보다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개명 신청을 했다. 마냥 잘되길 바라는 것보다 내가 노력하고 땀 흘리는 만큼 결과가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만큼 정직하게 더 노력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아한 친구들’의 19금은 어째서 서사도 공감도 없을까

[엔터미디어=정덕현] 혹시 19금을 오인하고 있는 건 아닐까.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시작부터 <부부의 세계>를 잇는 작품이라 내세워졌다. 19금 드라마로 <부부의 세계>는 자극적인 연출 등으로 비판받은 지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공감할 만한’ 메시지와 완성도를 갖고 있어 무려 28.3%(닐슨 코리아)라는 시청률과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작품이었다.

하지만 <우아한 친구들>은 어떨까. 19금 타이틀 하나만 같을 뿐, <부부의 세계>만큼의 완성도나 공감대 그 어느 것 하나 채워주지 못하는 드라마가 되어가고 있다. 한때 대학연극 동아리를 함께 했던 5인방, 안궁철(유준상), 정재훈(배수빈), 천만식(김원해), 박춘복(정석용), 조형우(김성오)가 이제는 중년이 되어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직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들은 대학시절 모종의 사건을 겪었고 그것을 비밀로 간직하고 있다. 그것은 모두의 첫사랑이었던 백해숙(한다감)과 염문설이 돌던 교수의 사망사건이다. 그 후로 백해숙은 사라졌고 안궁철은 백해숙의 친구로 해숙을 부러워했던 남정해(송윤아)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렇게 평탄하게 살던 그들의 삶에 어느 날 주강산(이태환)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균열이 만들어진다.

안궁철과 남정해 부부의 이야기와 더불어, 발기부전으로 고개 숙인 채 젊은 아내와 살아가는 박춘복과, 한때 에로배우 출신이었지만 지금은 고급 바를 운영하는 아내 강경자(김혜은)과 살아가는 에로영화 감독 조형우, 재력가 집안에 성공한 비뇨기과 원장이지만 이혼 후 혼자 살아가는 정재훈 그리고 시청 세금징수과 공무원으로 살아가다 어느 날 버스 안에서 돌연사한 천만식의 이야기는 마치 중년남성들의 위기를 더한 <부부의 세계>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파워볼사다리

하지만 애초부터 이 드라마가 <부부의 세계> 같은 공감대를 얻기 어려워지는 부분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성폭력, 성추행을 보여주고 여성의 몸을 노골적으로 성적 대상화하는 연출이 더해진데다, 무엇보다 이런 자극적인 19금 장면들이 적어도 꼭 필요하다 여겨지는 어떤 공감대가 부재하다는 점 때문이다.

주강산이라는 인물이 드라마 초반에 만들어낸 성폭력을 포함한 자극적인 장면들이나, 5인방 중년 남성들이 술집에 모여 떠드는 노골적인 수작들은 ‘우아한’ 이라는 수식어를 쓰고 있는 이 드라마와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불편함을 만들어낸다. 수면제를 먹여 성폭력을 한 범인 주강산을 남정해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설정도 납득이 안되지만, 심지어 남정해의 알몸 사진을 남편 안궁철에게 보내 분노하게 만들던 주강산이 허무하게 사체로 발견되는 상황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공감대가 생기지 않는 드라마는 자극을 위해 인물들을 마음껏 활용하다 버리는 그런 소모적인 방식으로 보여지게 된다. 등장하자마자 사망한 천만식은 중년남성들이 처한 위기라는 공감대를 위해 소모된 캐릭터처럼 보이고, 갖가지 자극적인 폭력을 저지르다 사체로 발견된 주강산 역시 자극을 위한 자극으로 쓰이다 버려진 캐릭터처럼 보인다. 문제는 이런 활용조차 그다지 효과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너무 뻔한 클리셰 그 이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회부터 호스트바에 비즈니스를 위해 간다며 “아줌마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나가는 정해의 모습에서부터, 그 후에도 남성들의 술자리 성적 농담이나 갑자기 정재훈이 맥락 없이 한 여성의 집을 찾아가 정사를 벌이는 장면, 에로영화를 찍는 현장, 하다못해 요가를 하며 의도적으로 몸을 훑는 카메라 등등 자극적이고 성적인 장면들은 필요해서 등장한 게 아니라 자극을 위한 전시로서 연출됐다는 혐의가 짙다.

<우아한 친구들>은 19금을 잘못 이해하고 있거나, 알면서도 그 설정을 세워두고 갖가지 자극적인 장면들을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이런 방식은 19금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고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되는 지점이 아닐 수 없다. 19금은 말 그대로 성인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건네는 것이지, 다만 선정적이고 자극적이며 야한 것으로만 봐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물론 19금이 표현에 있어서 좀 더 거침없을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전제되어야 할 것은 그런 장면이나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개연성과 공감대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다. 바로 이 지점이 전제되어야 19금이라고 해도 천박함이 아닌 우아함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우아한 친구들>이라는 제목은 물론 전혀 우아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풍자적 시선이 담겨 있는 것일 게다. 그렇다면 좀 더 극명하게 이들의 위선을 고발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괜스레 감상에 빠지고 실제로는 성희롱을 하면서도 자신들은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한탄이나 하는 보기 불편한 아재들을 정당화하는 듯한 시선 대신 말이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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