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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철도를 이용해 미국 전역에 마약을 유통한 '마약왕' 하워드 팔리. 35년째 수사당국의 눈을 피해 미국 내에서 거주해 온 그는 2020년 2월 위조 여권 갱신 신청서를 냈다가 덜미를 붙잡혔다. [매리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1985년 철도를 이용해 미국 전역에 마약을 유통한 ‘마약왕’ 하워드 팔리. 35년째 수사당국의 눈을 피해 미국 내에서 거주해 온 그는 2020년 2월 위조 여권 갱신 신청서를 냈다가 덜미를 붙잡혔다. [매리언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수사당국의 추적을 30년간 따돌려 온 미국 ‘마약왕’ 하워드 팔리(72)가 지난 2일(현지시간) 체포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집 격납고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려던 순간 붙잡혔다.

수사당국과 그의 숨바꼭질은 1985년 시작됐다. 그는 당시 남부라인 철도를 운영하며 미국 전역에 마약을 퍼뜨린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는 73명이다. 현지 매체들은 그가 73명의 용의자 중 지난 35년간 단 한 번도 붙잡히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었다고 전했다. 미 수사당국은 팔리가 국외로 도주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1955년 숨진 아기의 신분증을 도용해 수사 당국의 눈을 피해왔다. 티비(T.B)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아이로, 1954년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3개월 만에 사망했다. 팔리는 티비의 이름,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를 도용해 생활해왔다.

2018년에는 티비 명의의 여권을 사용해 베트남 여행도 다녀왔다고 한다. 위조 신분으로 플로리다 운전 면허증과 개인 비행기 조종사 면허도 땄다. 2007년부터 베트남인 여성(56)과 플로리다주 위어스데일에서 거주해왔다.

그는 1987년 3월, 1998년 10월, 2008년 10월 총 세 번 여권을 갱신했다. 여권 갱신 신청서를 받은 국무부 영사사업부 직원 누구도 그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연방검찰은 전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팔리는 올해 2월에도 여권 갱신 신청서를 냈는데 이번에는 신청서를 면밀히 들여다본 관계자에게 결국 덜미를 잡혔다. 이 관계자는 티비의 사회보장 정보가 1983년까지 등록돼 있지 않았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1950년대에 태어난 사람에게는 드문 일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신고를 받은 수사관이 티비의 사망 기록을 발견하면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는 마지막 순간 개인 비행기를 조종해 도망가려 할 때도 ‘티비’의 신분증을 들고 있었다. 플로리다주 검사는 그의 지문이 1985년 네브래스카주에서 마약 혐의로 기소된 팔리의 것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1985년 네브래스카주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된 상태다. 검찰은 우선 팔리를 여권 사기 혐의로 기소한 뒤 추가로 과거 범죄에 대해 기소할 방침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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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기자=역시 토트넘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조별리그 5차전 경기에서 LASK와 3-3 무승부를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가레스 베일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한 뒤 후반 11분 손흥민이 이번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탕귀 은돔벨레가 달려가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고, 손흥민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2호골이었다. 손흥민의 역전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경기 종료 10분 정도를 남겨두고 수비가 무너지며 연달아 실점을 허용해 3-3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다행히도 UEL 32강에는 진출했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아쉬운 경기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라는 건UEL의’페덱스 퍼포먼스 존’ 순위에서도 드러났다. 이 순위는 해당 선수의 정규리그와 UEL에서 보여준 활약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토트넘에서 1위는 당연히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경기 전까지 팀 내4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가 5577점으로 상승했고, 팀 내 1위로 올라섰다. 이는 UEL 전체로 확대해도 1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도 경기 후 “손흥민과 호이비에르가 없었다면 우리가 UEL 조별리그에서 통과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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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박재훈과 박혜영 커플이 ‘이혼 남녀’로 등장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새로운 커플로 박재훈, 박혜영이 등장했다.동행복권파워볼

배우 박재훈과 운동선수 출신 박혜영은 심권호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 박재훈은 자신의 이혼이 잘 안알려진 것을 언급하며 “이제서야 말한다. 2015녀에 이혼했다. 지금 5~6년 정도 됐다”고 했다.

박재훈은 “싸워서 이혼한건 아니다. 지금까지 계속 같이 살았으면 싸우면서 이혼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결혼기념일에는 아직도 꽃을 보낸다”라고 했다.

반면 박혜영은 “싸우지 않아서 오히려 힘들었다”며 “꽃을 보낼때마다 리본을 얼른 뜯어버린다. 그런 이벤트는 너무 불편하다”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김소니아. (사진=WKBL 제공)

“김소니아에게 놀라고 있어요.”

우리은행은 2019-2020시즌까지 외국인 선수, 그리고 박혜진, 김정은의 팀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 롤(역할)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김소니아가 그랬다. 공격보다는 수비, 리바운드가 먼저였다.

하지만 2020-2021시즌은 다르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박혜진도 다쳤다. 대신 김소니아의 공격 롤이 늘어났다.

김소니아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4일 열린 KB스타즈전. 김소니아는 박지수를 상대로 1대1을 펼쳤다. 196cm 최장신 박지수를 밖으로 끌고 나온 뒤 골밑을 파고들었다. 2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우리은행은 83대63으로 승리하며 7승3패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위성우 감독은 “김소니아가 공수에서 활력소가 됐다. 슛이 인, 아웃이 다 됐다”면서 “이 정도일 줄 몰랐다. 공격에서는 사실 크게 롤을 안 줬다. 김소니아가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김소니아는 외국인 선수가 뛰었던 2019-2020시즌(복귀 전 두 시즌 제외)까지 두 시즌 동안 평균 10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21점 10.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모두 커리어 하이다.

위성우 감독은 “김소니아에게 놀라고 있다. 외국인 선수가 있을 때 공격은 박혜진, 김정은 위주였다. 김소니아도 공격, 패스가 좋은데 너무 플레이를 하다가 내준다. 그러다 턴오버가 나와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요즘 외국인 선수 같이 플레이해주니까 너무 좋다”고 박수를 보냈다.

업그레이드 비결은 결국 훈련이었다.

남자 국가대표로도 뛰었던 남편 이승준과 1대1 훈련은 물론 남성 트레이너와 1대1 훈련을 통해 공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김소니아는 “(남편과 훈련이) 솔직히 도움이 됐다. 시즌이 끝나고 오빠와 연습을 많이 했는데 4번 역할을 잘 알고 있어서 디테일하게 알려줬다”면서 “트레이너와 1대1 훈련 기회가 많았다. 빅맨이 맡았을 때 움직임, 작은 선수가 맡았을 때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훈련했다. 내 장점이 있는데 자세히 설명해줘서 잘 이해했다. 덕분에 공격력이 늘었다”고 강조했다.

김소니아의 출전 시간은 평균 36분6초다. 가동 인원이 적은 우리은행이기에 출전 시간도 확 늘었다. 체력 관리가 필수다.동행복권파워볼

김소니아는 “3주를 쉬고 난 다음 경기 수가 많다. 아예 경기가 없을 때와 비교해서 다시 경기 모드로 몸이 돌아가야 한다”면서 “쉴 수 있을 때 잘 쉬려고 한다. 우리은행 스타일이 많이 뛰기 때문에 운동할 때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산=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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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오은영 박사가 여동생에게 폭력적인 금쪽이를 진단했다.

12월 4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솔루션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여동생을 때리는 폭력적인 금쪽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5살 금쪽이 3살 여동생을 키우고 있는 부모가 등장했다. 영상에서는 집에서 동생과 과격하게 장난치는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엄마가 RC카 놀이가 시끄럽다며 그만두라고 하자 “배고파”라고 말했고 엄마가 신경쓰지 않자 이후 동생을 밀치면서 밟고, 머리를 찍어누르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금쪽이 엄마는 “둘째 금쪽이가 저에게 와서 오빠가 자기를 때린다고 말하더라. 애들은 저렇게 크는거라 생각을 하다가도 나중에는 부모도 금쪽이를 못 이길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엄마가 부엌에 계셨을 때 오빠가 동생을 때리는데 둘째의 울음이 금방 그치더라. 금쪽이는 동생과 몸으로 노는 것 같다. 그래서 둘째도 맷집이 늘어난 것 같다”며 “제가 보기에는 엄마가 RC카 놀이를 못하게 해서 심심하니까 동생과 놀았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동생이 태어났을 때 질투했냐”고 묻자 금쪽이 엄마는 “처음 태어났을 때 신기하게 바라봤는데 동생이 돌아왔을 땐 질투를 했었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동생이 오빠가 하는 대로 다 따라한다. 싫어하는 게 아니다. 오빠가 동생과 잘 놀아준다. 그걸 모델링효과라고 한다”며 “그런데 폭력과 놀이의 개념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나중에 폭력적이 될 수도 있다. 장난과 폭력의 경계를 부모가 가르쳐줘야 한다”고 조언했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 새끼’ 캡처)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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