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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A:리뷰] 박정수 “아들 정경호, ♥정을영 PD와 똑같아…다정다감” (종합)

배우 박정수가 아들 정경호와 연인 정을영 PD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는 박정수, 박정아가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이날 박정수는 연인 정을영 PD와 그의 아들 정경호를 언급했다. 박정수는 정을영 PD와 오랜 연인 사이로 현재 함께 살고 있다. 그는 “가장 자신 있는 요리가 닭죽인데 나랑 같이 사는 남자가 잘 먹는다”고 애정을 표했다.

또 정을영 PD의 다정한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정수는 “내가 새벽에 끝날 때가 있다. 그때 늦을 것 같다고 하면 (정을영 PD가) ‘난 잘 거야’라고 이야기 할 때가 있다. 그럼 약이 오른다. 성질이 난 상태로 집에 와보면 생수병에 장미를 넣고 손편지를 써놓고 자고 있다. 그럼 ‘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들 정경호에 대해서는 “부자가 DNA도 분신처럼 똑같은 건 처음 봤다. (정경호가) 정을영 PD와 무섭게 똑같다. 손짓까지 똑같다”며 “우리 경호는 씹는 것을 싫어한다. 그냥 꿀떡 삼킨다. 귀찮은가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아들 자랑할 건 없냐”고 물었고, 박정수는 “자랑할 게 많다. 굉장히 스윗하고 다정다감하다. 늘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어떤 때는 부모 입장에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하다보면 자기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들어 안 좋을 때가 있다. 근데 본인은 안 그렇다더라. 높은 행복지수를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에 임지호 셰프는 “자기를 사랑할 줄 아는 거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임지호 셰프는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박정수, 박정아를 위해 복숭아국을 준비했다. 그는 “복숭아는 제철에 제일 좋다. 갑상선이 안 좋은 사람들한테 필요하다. 두 분 다 갑상선이 안 좋아 특별히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정수는 “난 다 들어내서 갑상선이 없다. 정아는 3/4를 들어냈다”며 “나는 2007년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처음엔 갑상선 결절이 3개일 때 알았다. 바빠서 그냥 지나갔더니 2년 후엔 5개가 됐다. 그래도 바쁘니까 일을 계속했다. 그랬더니 전날 녹화 때는 분명 말이 나왔는데 다음 날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을 접고 병원에 갔다. 형부가 의사인데 ‘처제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거 같다. 당장 내일이라도 입원해라’고 하더라. 보니까 결절이 7개가 됐다. 조직검사를 해보니 전부가 암이었다. 임파선으로 옮겨가는 과정이었다. 운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정수는 그러면서 “제일 힘든 건 배우는 대사를 전달해야하는데 (수술을 하니) 높은 소리도, 저음도 안 나왔다. 그래서 한동안 우울했다. 그때 ‘갑상선암은 암이 아니라고 누가 그랬냐’고 소리 질렀다.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다행히 현재 암은 완치된 상황이다.

박정아는 “난 고등학교 때 갑상선 질환인 걸 알았다. 엄마가 내 목이 튀어나온 걸 보시고 만져보셨다. 병원에 가보니 감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약 먹는 걸 너무 싫어해서 항진증에서 저하증으로 변하고 결국 조직검사를 할 정도까지 됐다. 결과가 위험 단계가 높은 걸로 나왔다. 분무기로 물을 뿌린 것처럼 넓게 펴져있었다. 수술이 끝나고 나니 암이 맞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위로의 포옹을 나누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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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영이가 엄마 장윤정에게 노래 선물을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두 번째 생일을 맞은 하영이를 위한 도경완과 장윤정의 특별한 선물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하영이를 위해 백설공주 옷을 준비했고, 옷을 갈아입은 뒤 하영이와 연우, 도경완은 텐트 앞에 앉아 과자를 먹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엄마 장윤정으로부터 영상 통화가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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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하영이 생각하면서 엄마가 가사를 썼고 만든 노래가 있다”며 “오늘 보여줄 거니까 한번 같이 봐봐”라고 통화를 끊었다. 이후 도경완은 아이들을 위해 장윤정의 신곡인 ‘돼지토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를 보던 하영이는 미소를 지었고 도경완은 “하영아 저 돼지토끼가 너야”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하영이는 깜짝 놀라며 “나?”라고 말했고 자리에서 일어나 TV 앞으로 다가가 춤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또 하영이는 노래가 끝난 뒤에도 ‘말랑말랑해’라는 가사를 따라불러 눈길을 끌었다. 도경완은 “하영이 ‘돼지토끼’ 뮤직비디오 봤잖아. 하영이 생일 어때?”라고 물었고 하영이는 “좋았어요”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오서린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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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신본기·박시영 내주고, 최건과 지명권 얻어
“구단 추구 방향, 미래 자원 확보 초점”


롯데가 ‘즉시 전력’을 내주고 ‘긁지 않은 복권’과 같은 선수를 영입했다.

롯데는 지난 4일 내야수 신본기와 투수 박시영(이상 31)을 KT에 보냈다. 대신 KT로부터 투수 최건(21)과 2022년 2차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얻었다.

이번 트레이드가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먼저 ‘현재 전력’과 ‘미래 자원’을 맞바꿨다. 또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이 포함된 KBO 역사상 첫 번째 트레이드(2019년 지명권 2장 이내와 선수 트레이드 가능 결정)라는 점도 눈에 띈다.

신본기는 통산 706경기에 출전한 백업 내야수다. 올해 딕슨 마차도를 영입하기 전까지 롯데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2018년 139경기에서 타율 0.294, 11홈런, 7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시영은 올해 3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01로 부진했으나, 최근 5시즌 중 3시즌에서 57이닝 이상을 투구한 계투 요원이다.

롯데는 즉시전력감 두 명의 선수를 보냈다. 그러나 새로 데려온 선수와 지명권 카드는 내년 시즌 전력으로 투입할 수 없다. 롯데로 트레이드된 최건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내년 11월 소집 해제된다. 2022 신인 지명권은 내년 가을에 행사할 수 있다. 여기서 지명된 선수는 2022년에 뛸 수 있다.


롯데는 ‘미래’를 택했다. 최건은 2018년 2차 2라운드 11순위로 입단한 유망주다. 1군 출장은 2018년 2경기, 2019년 1경기 등판했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최건의 직구 무브먼트와 회전 등을 살펴본 뒤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내년 신인 드래프트에 나올 자원이 올해(2021명)보다 더 나은 점도 고려했다.

롯데는 “구단이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미래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전력에 즉시 힘을 보탤 수 있는 ‘현재’보다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다. 성민규 단장이 “(이번 트레이드로) 욕을 먹을 수 있다. 무리수를 둔 트레이드였고 볼 수도 있다”고 말한 이유다.

또한 롯데가 선수 기용 기조를 신호탄이기도 하다. 한동희와 최준용 등 유망주들이 올해 두각을 많이 나타냈지만, 롯데 2군에는 젊은 자원들이 여전히 많다. 이에 따라 롯데는 베테랑 선수를 보내고, 젊은 선수를 뽑아 ‘리빌딩’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2020년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팀 연봉이 90억 1600만원에 이르렀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았다. 야수 주전층도 확고한 편이다. 그래서 이번 FA 시장이 적극적이지 않다. 대신 트레이드를 통해 계속 전력 보강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의 결정은 2~3년 후에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뉴스엔 안형준 기자]

세미엔이 유격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7일(한국시간) “마커스 세미엔이 2루수, 3루수로 괌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1990년생 유격수 세미엔은 빅리그에서 8시즌을 뛰고 FA가 됐다. 통산 858경기에 출전한 세미엔은 유격수로 6,787.1이닝을 수비했고 2루수로 236.2이닝, 3루수로 401이닝을 소화했다. 2014년 이후로는 모든 경기에 유격수로 나섰다. 비록 수비력을 두고 의견이 갈리지만 세미엔은 ‘내야수’가 아닌 ‘유격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세미엔을 유격수가 아닌 내야수로 보는 시선이 있다. MLB.com에 따르면 일부 구단들이 세미엔을 2루수 또는 3루수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어느 구단인지, 왜 다른 포지션으로 생각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격수가 아닌 2루 또는 3루 보강이 시급한 팀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62경기에 출전해 .285/.369/.522, 33홈런 92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3위에 오른 세미엔은 올해 53경기에서 .223/.305/.374, 7홈런 23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사실상 ‘커리어 로우’나 다름없는 성적을 쓴 후 FA 시장에 나왔다. 가치가 떨어진 상황이다.

과연 세미엔이 어느 팀과 어떤 형태의 계약을 맺을지, 2021시즌 세미엔이 어느 포지션을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3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세미엔은 화이트삭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8시즌을 보냈고 통산 858경기에 출전해 .254/.322/.425, 115홈런 380타점 66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마커스 세미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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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도 끔찍한 범행에 분노
독거실 생활 시작되자 폭력적 성향 드러내
“반성없는 태도로 일관”

경북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 수감된 조두순의 2010년 3월 16일 CCTV 계호 화면. 오른쪽은 네티즌이 컬러로 복원한 조두순의 모습. 국민일보DB, 온라인 커뮤니티
경북북부 제1교도소 독방에 수감된 조두순의 2010년 3월 16일 CCTV 계호 화면. 오른쪽은 네티즌이 컬러로 복원한 조두순의 모습. 국민일보DB, 온라인 커뮤니티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68)과 함께 교도소 수감생활을 했던 이들이 조두순의 폭력적인 성향과 반성 없는 태도에 대해 증언했다. 이들은 조두순이 자신의 범행을 과시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다며 교도소 내에서 소란을 피운 적도 여러 번이라고 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5일 조두순의 교도소 동기인 최모씨, 강모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씨와 강씨는 각각 안양교도소, 경북북부제1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서 조두순과 함께 수감돼 있다가 출소했다. 특히 강씨는 지난봄까지 조두순과 함께 수감생활을 했다.

최씨와 강씨는 조두순이 자신의 범행을 숨김 없이 말하고, 외레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한 성적 욕구를 드러냈다는 주장도 있었다. 특히 최근까지 조두순을 지켜본 강씨는 그가 운동에 집착했다며 “출소 후 (시민들의) 보복에 대비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조두순 ‘감방 동기’들 “반성 안 했다”

조두순은 재판받는 동안 안양교도소에서 지내다 2009년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을 확정받은 뒤 경기북부제2교도소로 이감됐다. 이후 제1교도소로 옮겨져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7월부터 약 6개월 동안 포항교도소에서 심리치료를 받기도 했다.

최씨는 안양교도소에서 조두순과 1년간 생활했다고 한다. 그는 “방에 15명 정도가 있었는데 조두순은 오래 있기도 했고, 나이도 많아 그 방의 대장이었다”며 초반까지만 해도 조두순이 정확히 어떤 범행을 저질렀는지 몰랐다고 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이 자세히 알려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최씨는 “조두순의 정체가 알려진 뒤 사람들이 접견하러 갈 때마다 난리가 났다”며 “경찰이 옆에 있는데도 재소자들이 (조두순을) 두들겨 패고, 쓰레기 취급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조두순은 독거실에 수감됐다.

조두순이 쓴 탄원서 중 일부. 자신의 범행 내용을 한 교도소 동기들에게도 말해본 적 없다는 내용.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두순이 쓴 탄원서 중 일부. 자신의 범행 내용을 한 교도소 동기들에게도 말해본 적 없다는 내용.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조두순의 포악한 본성은 그때부터 드러났다. 최씨는 “조두순이 밤마다 고함을 질렀다”면서 “‘내가 잘못했다. 죽어야겠네’라고 소리질렀다. 아침에 가보면 묶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두순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안양교도소에 있을 땐 전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조두순과 경기북부제2교도소에서 생활한 강씨도 최씨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강씨는 “(재소자들끼리) 통성명할 때 나이가 몇이고, 죄명이 뭔지 기본적으로 물어본다. 그런데 그런 범죄를 저지르고 왔으면 하다못해 죄명이라도 얘기를 안 해야 하는데 조두순은 떳떳하게 다 말했다. 이름도 다 밝혔다”고 했다. 또 “살인을 저지른 무기수가 오면 ‘나도 사람 죽인 놈인데 내가 무서울 게 뭐 있느냐’고 했다”면서 상해치사 등 과거 범죄에 대한 반성도 없었다고 말했다.“TV 전파에 성적 욕구”…조두순 이상 행동파워사다리

조두순이 비정상적인 성적 욕구를 보였다는 증언도 있었다. 조두순은 24시간 CCTV가 감시하는 독거실에서 지냈다. 강씨는 “조두순이 CCTV나 TV에서 이상한 전파가 나온다고 말했다”며 “자신은 그걸로 인해 성적 욕구를 느낀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동청소부(교도소의 잡일을 보는 수형자)들이 음란행위를 하는 조두순을 목격한 뒤 강씨에게 얘기해줬다는 것이다.

조두순의 독방 CCTV 화면
조두순의 독방 CCTV 화면


조두순 범죄 피해자와 오랫동안 상담해 온 신의진 연세대 소아정신과 의사는 “아직도 성욕이 과잉하고, 그 성욕이 행동으로 표현된다는 게 걱정된다”며 “전파 신호에 대한 발언은 자꾸 치밀어오르는 성욕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렇게 해석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석도 이상하게 하고, 성적 욕구 과잉과 그것의 행동화”라며 “위험 징후가 굉장히 크다”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수감생활 중 550시간의 심리치료를 받았다. 법무부 교정본부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나, 없나를 보는 것은 (조두순에게)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는 것”이라며 “긍정적,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 교수는 “한 장으로 요약된 조두순의 치료 내용을 우연히 본 적 있다”면서 “적어도 치료라면 효과성이 인증된 심리치료를 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교육 수준이었다. 그런 교육 수준의 치료로 500시간을 받았다고 해도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보복 두려워해”…폭력 성향 여전

오는 12일 출소를 앞둔 조두순은 체력 단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강씨는 “독방 수감자와 하루 한 번 운동시간에만 만날 수 있는데 운동하는 조두순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팔굽혀펴기를 20초 정도에 30개씩 하고, 약 30~40초 쉬었다가 다시 반복했다. 1시간에 1000개 정도씩 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는 “선수 못지않은 체력과 근력”이라며 “30대 체육 전공자도 그건 힘들다”고 말했다.

강씨는 또 “제가 느낀 (조두순의) 몸은 30대가 운동을 많이 한 몸이었다”면서 “출소하면 보복당할까 무서워 힘을 기른다고 하더라. (시민들이) 날 집단 폭행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강씨가 교도소에서 쓴 수기. 조두순이 난동을 피웠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강씨가 교도소에서 쓴 수기. 조두순이 난동을 피웠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강씨는 조두순의 여전한 폭력적 성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조두순이 배식량이 적다는 이유로 난동을 피우다 끌려나간 적이 있다. 올해 1월에도 그랬다”면서 “포항교도소에 다녀온 뒤부터 불만이 쌓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설이 좋은 포항교도소에서 생활하다가 상대적으로 규율이 엄격한 경기북부제1교도소로 돌아오게 되니 쌓여 있던 불만을 폭발시켰다는 것이다.

조두순의 담당 프로파일러였던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는 “분노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런 처지로 만든 대상자에 대한 증오만 높아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라며 “그게 반사회적 성향이 있는 사이코패스들의 대표적 특징이다. 그들은 처벌받고, 처벌당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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